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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KT,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한국형 히든챔피언 키운다

Author
anyractive anyractive
Date
2015-03-23 19:52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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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본문보기 : https://www.mk.co.kr/news/special-edition/view/2015/03/276454/


◆ SINCE 1966 창간 49 / 다시 뛰는 한국기업 ◆

"한국형 히든챔피언을 키워 창조경제를 주도하는 국민 기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황창규 KT 회장)

KT는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의 히든챔피언들을 위해 해외 진출길을 열어주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KT는 지난 2일부터 닷새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 후원 신생기업(스타트업)·협력사와 참가해 글로벌 업체들의 호응을 얻었다. KT는 한국형 히든챔피언 양성을 위해 후원하는 스타트업을 K-챔프로 이름 붙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육성 중이다.

바르셀로나 현장에서 KT는 네오넥스소프트·에스코넥의 `요닥서비스(소변진단솔루션)`, 애니랙티브의 `전자칠판`, 채팅캣의 `영문번역서비스` 등 6개 협력사의 전시를 도왔다.

요닥서비스를 전시한 네오넥스소프트와 에스코넥의 전시관에는 아프리카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 정부 관계자들이 찾아 관심을 나타냈다. 통신 인프라스트럭처가 열악하거나 도서·산간 지방 거주민들이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마을이 많은 나라일수록 이 서비스를 소개받고 싶어했다는 후문이다.

MWC 참가 스타트업 대표들은 "KT가 지원해주는 업체가 300여 개나 되는데 6개팀을 선정해 제품과 서비스를 글로벌 전시장에 소개할 기회를 줘 고맙게 여기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김용경 채팅캣 대표는 "KT가 단순히 스타트업 제품을 소개만하지 않고 실제로 이용해보고 진출을 결정해줬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KT가 스타트업 및 협력사와 함께 해외 무대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굵직한 이동통신 업계 행사에서도 중소 협력사와 최첨단 ICT 서비스를 소개했으며 이에 따른 협력사의 글로벌 사업 성과도 꾸준히 나타나는 추세다. 2013년부터 KT 글로벌 전시에 동행한 업체 AQ의 경우 무선근거리통신(NFC) 미디어폴을 GSMA 행사의 공식 키오스크로 수출하고 있다.

애니랙티브와 채팅캣은 KT가 운영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인 `에코노베이션센터`에서 서비스 기획과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쳤다. 글로벌 무대 진출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과정을 KT를 통해 지원받고 성장한 것이다. 에코노베이션센터란 벤처, 스타트업과 상생 협력을 통해 스마트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 프로그램을 뜻한다. 전문 개발자 교육, 앱 개발 환경 지원, 앱 마켓 진출 등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여기서 성장한 벤처, 스타트업들은 GSMA 스마트 App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앱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에이팩토리), 실제 상용화돼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리얼바이트의 `편한가계부`).

이 같은 행보는 황창규 회장이 K-챔프가 한국형 창조경제를 주도하는 동력이 되도록 도와 국민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생각과 일맥상통한다. 황 회장은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의 특별행사로 진행된 `글로벌 ICT 프리미어 포럼`에서 통신 업계 대표 연사로 나서 한국형 창조경제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황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강력한 ICT 기반을 닦고 우리만의 차별화한 융합형 히든챔피언을 키울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한국 경제 발전을 주도한 대기업의 역량을 활용하고 중소기업 혁신에 주력해야 한다"고 연설했다.

그는 소프트웨어가 네트워크(통신망)를 견인하는 미국과 달리 한국은 네트워크 인프라가 전체 ICT 산업 성장을 이끌어온 환경을 갖고 있다고 설명하며 한국인의 창조 DNA를 결합해 K-챔프를 기획했다고 부연했다. 이를 위해 `우리 회사` `우리나라`라는 벽을 허무는 `개방형 혁신`, 우리의 강점과 글로벌 기업의 경쟁력을 융합시켜 동반성장의 길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KT는 대한민국의 대표 통신사업자로서 지난해 10월 중순 상용화를 발표한 기가인터넷 같은 기가급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와 함께 기가 UHD, 디지털 한류 콘텐츠인 K라이브, 스마트 에너지, 빅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자사 보유 역량에 중소기업들의 창의성을 결합해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비즈니스 플랫폼 비즈메카(Bizmeka)를 이용해 중소벤처기업들이 K-챔프로 글로벌 무대에 상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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